엔비디아 전망
엔비디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2억 8,8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 81억 1,000만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분기 매출액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기도 합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6%나 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데이터센터 부문 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나 실적 개선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임 사업 매출도 뛰어넘었습니다. 주당순이익 EPS 역시 1.36달러로 시장 평균 예상치인 1.29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하락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반면 데이터센터 사업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하락은 3분기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3분기 순이익은 6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디오 게임용 칩 수요 감소가 부진한 실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게임 부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약 50% 급감했습니다. 이처럼 저조한 실적은 엔비디아뿐 아니라 반도체 업계 전반의 모습입니다. 높은 물가상승과 금리에 따라 소비자 지출이 줄어들고 있고, 기업 역시 비용 절감을 위해 감원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여전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엔비디아는 작년에 비해 실적이 악화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입니다.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AI 칩 수요가 증가하고, 게임 부문에서도 새로운 그래픽카드 출시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문화 확산으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팬데믹으로 인한 중국 상하이 전면 봉쇄 조치, 그래픽처리장치 수요 감소와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 등의 부정적인 요인들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엔비디아 주가 전망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역사
엔비디아는 1993년에 젠슨 황, 크리스 말라 초스키, 커티스 프리엠이 공동으로 설립한 미국의 반도체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PC와 콘솔 게임기를 위한 그래픽 카드인 GPU를 디자인하는 회사로 시작했으며, 1999년에는 GPU라는 용어를 처음 발명했습니다.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AMD와 경쟁하면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개발했으며, 2000년에는 3 Dfx라는 그래픽 칩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엔비디아는 GPU의 연산 구조가 인공지능의 대량 정보 학습에 적합하다는 것을 깨닫고, 2016년부터 인공지능 컴퓨팅을 위한 GPU 디자인 사업을 주력으로 전환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로봇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ARM이라는 반도체 설계 회사를 인수하려고 했으나 독점 우려로 무산되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는 GPU뿐만 아니라 CPU와 DPU 등도 만들어서 인공지능 컴퓨팅을 위한 반도체 전기회로를 디자인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역사는 혁신과 도전의 연대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과 멀티미디어를 즐기기 위한 소비자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믿었던 PC가 인공지능의 핵심 플랫폼이 되었고, 엔비디아는 그 변화에 발맞춰 자신들의 비전과 제품을 개선해 왔습니다. 엔비디아는 2022년 회계연도에 매출 269억 달러, 순이익 97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의 CEO는 젠슨 황이라는 이름으로, 1963년 대만에서 태어났습니다. 10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오리건주립대에서 전기공학 학사를, 스탠퍼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반도체 기업 LSI 로지스틱스와 AMD에서 일하다가 1993년에 엔비디아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PC와 콘솔 게임기를 위한 그래픽 카드인 GPU를 디자인하는 회사로 시작했으며, 1999년에는 GPU라는 용어를 처음 발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GPU의 연산 구조가 인공지능의 대량 정보 학습에 적합하다는 것을 깨닫고, 2016년부터 인공지능 컴퓨팅을 위한 GPU 디자인 사업을 주력으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로봇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ARM이라는 반도체 설계 회사를 인수하려고 했으나 독점 우려로 무산되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 지분의 약 3.5%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약 350억 달러 약 46조 3천50억 원입니다. 가죽 재킷을 즐겨 입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게임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젠슨 황 CEO는 인공지능이 컴퓨팅 혁명을 이끌고 있다며, AI 시대엔 누구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GTC 2022 행사에서는 AI로 컴퓨팅 혁신을 약속하며, 인텔리전스가 산업 규모로 생성되고 실제와 가상 세계로 통합되는 시대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